A: 8살 어린시절부터 저의 목표는 컴퓨터를 잡고 무언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컴퓨터라는 부피도 작지만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그 영향력이 어마어마 해질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생각해온 그 꿈을 대학에 와서 어떻게 이룰지 철없이 고민하였지만, GDG는 그 고민을 철든상태로 고민하게해준 고마운 커뮤니티입니다.
Q: GDG로부터 얻었던 도움이 있다면 무엇이었습니까?
A: 안드로이드와 인연을 가진게 올해로 6년째입니다. 처음에 안드로이드를 다룬다고 이야기하던 저는 Java를 절차지향적으로 짜는 그런 아무것도 모르는 풋내기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만난 고수분들과 어떤 내용인지 몰라도 듣게 되는 세션들이 점차 제가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매우 빠른 촉진제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고수분들로부터 개발자로써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어떤 코드를 짜야하는지 직접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등뒤를 보고 뛰어넘고 싶다고 생각한 인생의 스승님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GDG는 현재 대학교 2학년 한 학생을 커뮤니티에서 수차례 기술과 관련한 발표를 해보고, 누군가의 코드 짜는것을 도와주며 그러면서 자신을 성장시키고, 스스로 깔끔하고 효율적인 코드와 애자일 실천을 따르려 노력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Q: Google이 여러분 혹은 주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혹은 전문적으로) 멋진 일들을 기획하고 만들어나가는 일들을 어떻게 돕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집단지성 그 자체입니다. 기술업계를 지금보다 더 좋게하고자 염원하는 사람들이 각자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그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대두되는 머신러닝과 같은 주제를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한국의 기술수준은 급격히 떨어질 것입니다. 어느 회사 하나가 잘한다고 그 국가의 기술수준이 변하진 않기때문입니다. 그 국가의 개발자들의 전체적인 수준이 진보해야합니다. GDG와 Google은 한국의 평균적인 개발자들의 기술력과 기술업계가 나아가는 좋은 방향을 조금씩 천천히 하지만 견고하게 이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그동안 참석했던 GDG 행사 중 가장 인상깊었던 행사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제가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했던 GDG DevCamp 2016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단순히 학생 개발자들은 지금 알고있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알아가고, 자신의 활동영역이 개발자에 비해서 좁은 디자이너들은 그 터를 만들어주고자 했던것이 목표였습니다. 지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입장이었지만, 저는 이곳에서 요즘 디자이너들이 어떤것을 고민하고, 무엇을 잘해야 좋은 디자이너로 성장하는지 알았으며 기쁜소식으로 요즘 학생 개발자들의 수준이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더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을 지향해도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 수준에서 깔끔하고 유지보수하기 좋은 코드를 짜는 것과, 새로이 대두되는 머신러닝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것이 그리 쉽게 생각할만한 현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내 동료들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고, 그 사람들을 기대하며 그 기대에 부응하는 내 수준을 만들어가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윤재석(GDG Seoul)
Q: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A: 어렸을 적부터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는데, 개발자라는 직업은 그 취미와 똑같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무엇인가를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선물해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를 주어 개발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Q: GDG로부터 얻었던 도움이 있다면 무엇이었습니까?
A: 저는 학생 시절에 처음으로 GDG를 알게 되었습니다. GDG에서 주최하는 행사들을 따라다니며, 개발자의 미래 모습을 미리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Android, Chromium, Google Cloud Platform과 같은 Google의 기술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들도 있었습니다. 그 경험들은 학생개발자임에도 불구하고 Google의 기술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도전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고 덕분에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후에는 GDG 운영자가 되어 학생시절임에도 불구하고 큰 행사들을 준비하고 개최해보면서, 더 많은 개발자들을 위한 생각들과 Google의 기술을 더 깊이있게 고민해볼 수 있었던 경험은 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Q: Google이 여러분 혹은 주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혹은 전문적으로) 멋진 일들을 기획하고 만들어나가는 일들을 어떻게 돕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Google의 많은 기술들은 대부분 Google 혼자 생존하기 위한 기술이 아닌, 그 기술을 통해 더 큰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연 그 부분은 기술뿐만이 아니라 Google과 그 사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제가 GDG 운영자를 하면서, 학생시절에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Hello, World!)를 개최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행사는 Google에게는 직접적인 수익이 없었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학생 개발자의 성장과 Google의 기술 체험해보는 행사를 위해 행사장 대관, 식사 등 많은 투자를 하였었기 때문입니다.
Q: 그동안 참석했던 GDG 행사 중 가장 인상깊었던 행사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위에 언급하였던 학생 개발자를 위한 Hello, World! 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 행사는 학생개발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잡지 못하고 단순히 대학교를 나와서 졸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 현실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준비된 행사였습니다. 어떻게해야 이런 고민이 많은 친구들을 행사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수 있을지도 많은 고민이었고, 이 귀중한 시간을 쪼개서 나온 친구들에게 어떻게해야 더 의미있는 내용을 전달해줄 수 있을지도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행사를 통해 학생개발자들을 위한 고민을 더욱더 깊이있게 할 수 있었고, 또한 저 자신은 과연 학생개발자로써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고 있는 지를 돌아볼 수 있던 좋은 행사였습니다.또한 많은 그룹(GDG SSU, 이화앱센터, 중앙대 ZeroPage, 인하대 아이그루스)과 함께 연합하여 준비하였는데, 모두 같은 마음으로 준비하였다는 것. 또 많은 학생개발자들이 참석하여 자신의 성장을 생각해보고 개발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은 이 행사가 가장 인상깊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최원영(GDG Korea Android/ GDG Seoul)
Q: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A: 신입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포지션이 애매할 때 회사의 권유로 안드로이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만든 것을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었고, 실제로 내가 만든 앱을 내가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계속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GDG로부터 얻었던 도움이 있다면 무엇이었습니까?
A: GDG 를 통해서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트렌드를 좀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이를 통해서 개발자들과 네트워킹하며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네트워크를 통해 형성된 인맥으로 취업까지 한것은 덤이라고 생각합니다.
Q: Google이 여러분 혹은 주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혹은 전문적으로) 멋진 일들을 기획하고 만들어나가는 일들을 어떻게 돕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Google Campus 내지는 기타 다른 행사들을 통해서 구글이 스타트업 및 개인 개발자들에게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그동안 참석했던 GDG 행사 중 가장 인상깊었던 행사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GDG DevFest Seoul이 인상 깊었습니다. 참여자나 스피커가 아닌 스탭으로서 팝콘을 튀기며 행사를 지원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좀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다음 기회에는 스피커로서 받은 것들을 되돌려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