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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이며, 쿠키런 IP 기반의 캐주얼 게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임인 Cookie Run: OvenBreak(러닝 아케이드 게임)와 Cookie Run: Kingdom(소셜 RPG)은 한국, 대만,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캐주얼 게임이지만 5년간 리소스가 축적되면서 CDN 용량이 2.5GB까지 늘어나 CDN 비용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맞춰 데브시스터즈는 대용량 파일을 사용하는 게임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 필요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 내부 데이터 이미지
PAD 적용 전/후(에셋 최적화 포함)
데브시스터즈는 CDN 대용량 다운로드가 유저에게 부정적인 경험으로 작용하여 유저 이탈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유저가 처음 게임을 시작하기 전 진행되는 다운로드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불필요한 게임 리소스를 줄이기 위해 Play Asset Delivery(PAD)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Install-Time 에셋 팩 하나로 최대 1GB까지의 에셋을 1차 다운로드에 포함할 수 있었습니다.
데브시스터즈의 배형욱 대표는 “Install-Time 딜리버리 옵션으로 빠르게 전환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새 게임에는 세 가지 딜리버리 모드인 Install-Time, Fast-Follow, On-demand를 모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를 적용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CDN을 사용하는 2차 다운로드 크기를 40%까지 줄여 2.5GB에서 1GB로 낮췄고, 추가적인 에셋 최적화로 CDN 비용을 84%까지 줄여 연간 20만 달러(약 2억원)를 절감했습니다. 또한, 총 바이너리 크기를 46% 축소했습니다. 첫 2주간의 유저 리텐션도 향상되었습니다. 게임 운영을 하면서 리텐션을 높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데브시스터즈에게 의미있는 성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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